▲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2일 오후 충청북도 보은군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추석 명절 전까지 3주간 역대 최대 규모인 149000톤, 평시 대비 1.6배의 성수품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확대하는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명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유통업체와 협력을 통해 실속형 사과, 배 선물세트 공급을 확대(6만 세트 → 8만 세트)하고, 샤인머스캣, 멜론 등을 혼합한 선물세트와 한우, 홍삼, 곶감, 고령친화식품 등 선물세트를 다양화하고 물량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축산물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28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형·중소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성수품과 평년 대비 가격이 비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등이 할인지원 대상이며, 정부가 1인당 2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고, 참여 업체의 추가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은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생산량 감소로 사과, 배의 도매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정책적 노력과 선물세트 공급 물량 및 자체 할인율 확대 등 유통업계와의 긴밀한 협조로 소비자 가격 상승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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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추석 과수 성수품 공급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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