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5차 교사 추모 집회에서 <아동 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높이 쳐든 장면
하성환
나아가 '아동학대 처벌 관련법'을 즉각 개정해서, 교사의 교권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학습권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오늘 집회에선 전국에 걸쳐 학교장 803명이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낭독한 학교장은 "우리 지치지 말자"라며 "집회 참여 교사들과 함께하겠다"라고 교사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교사에게 가르칠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생이 성장할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국회, 교육부, 교육청에 촉구했다.
학교장 성명서 낭독이 끝나자 이번엔 "국회 지붕을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래하자"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