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보도하는 <아사히신문>
아사히신문
<아사히신문>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미일 정상회의 후 공동 성명과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 두 가지 공동 문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캠프 데이비드 원칙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군사·경제 면에서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법의 지배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중요성과 핵 비확산 대응 강화 등이 명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동 서명에는 3국의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정상, 외교장관, 국방장관, 안보 담당 고위 관리 등 네 가지 레벨의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내용이 명기된다.
<아사히신문>은 "3국이 향후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제휴를 유지하는 구조를 갖추려는 목적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신문>도 "한일관계가 개선의 흐름을 타면서 미국을 포함한 3국 협력 체제를 굳히고, 각국의 정권이 교체되어도 협력 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공동 성명을 통해 방위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 안보에서도 반도체나 핵심 광물의 공급망 강화 등 제휴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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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언론 "한미일 정상회의서 안보협력 강화·회의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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