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외동포 학생 초청 및 상주중학생 대상 충무공 이순신 리더십 교육캠프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남해군을 비롯해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여러 지역에서 열렸다. 사진은 캠프의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 장면이다.
남해시대
경남 남해 상주중학교 학생들이 해외교포 학생들과 손잡고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웠다. 이순신 미주 교육본부(이사장 김대영)와 상주학원(이사장 강창수)·상주중학교(교장 조용순)는 '제2회 해외동포 학생 초청 및 상주중학생 대상 충무공 이순신 리더십 교육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상주중 학생 15명과 교직원 17명, 교육봉사자 3명을 비롯해 해외교포 학생 30명, 단장 1명, 인솔 교사 4명으로 총 70명이 참가했다. 재외교포 학생들은 멕시코, 룩셈부르크,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조지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남해군을 찾았다.
상주중 학생들과 해외교포 학생들은 노량, 명량, 한산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남해군 상주중학교와 상주은모래비치, 이순신순국공원, 충렬사와 노량마을 일대를 비롯해 통영시 한산섬, 충남 아산시 현충사와 서울 소재 종이문화재단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캠프 기간 상주중의 대표적인 자연교육공간인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있은 바다수업과 물놀이 시간에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떠나가지 않았다.
또한 이번 캠프 기간 동안에는 이순신 장군 관련 유명인들의 특강이 이어졌다. 캠프 2일차에는 KBS1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작가이자 <불패의 리더 이순신> 저자인 윤영수 작가가 '21세기 이순신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3일 차에는 <전국방방곡곡 이순신을 만나다> 저자이자 순천향대학교 제장명 교수가 한산도 제승당을 안내하고 강의했고, 저녁에는 <이순신 평전>의 저자인 대구 카톨릭대학교 이순신학과 이민웅 석좌교수가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성공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