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달빛소나타 생명사랑걷기 캠페인 포스터.
서서울생명의전화
오는 9월 9일(토) 오후 4시부터 서서울생명의전화 주최로 한강변(목동교 출발)에서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국민 캠페인 행사가 펼쳐진다.
서서울생명의전화와 한국자살예방센터, 사단법인 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달빛소나타 생명사랑걷기 캠페인'은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안양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집결, 5시 30분경에 출발해 한강변길 코스를 걷는다. 목동교에서 양평교, 양화교, 성산대교를 거쳐 다시 목동교로 돌아오게 되며 생명코스 5km와 사랑코스10km로 나누어 실시된다.
걷기 외에도 나눔의 편지 쓰기, 생명 존중 의식 홍보 행사, 부스 체험, 희망 키트 전달 등 여러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달빛소나타 생명사랑걷기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 자살 예방을 목표로 열린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2021년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하루 평균 36.6명에 달한다. 2021년 국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352명으로, 같은 해 코로나19 국내 사망자 수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