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청사 전경
여수경찰서
건설사 임원이 지난해 인허가 과정에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주장이 담긴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여수경찰서는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국내 모 건설사 임원이 지난해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4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뿌렸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뇌물로 건네진 금품은 건설사 임원이 회사에서 가져온 현금과 상품권으로 복수 공무원에게 건네졌다는 주장도 담겼다고 한다.
고발장은 지난 6월 말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거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철저하게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해 여수에서 17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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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사 간부, 여수시에 금품 뿌렸다" 고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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