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전라남도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신정훈 도당위원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라남도와 2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에 공동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신정훈(나주·화순)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김승남·김원이·김회재·서동용·소병철·윤재갑·주철현 등 모두 9명의 전남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전남도에서는 김영록 지사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요 정책지원 건의 9건과 내년도 지역별 예산지원 건의 60건이 논의됐다.
주요 정책지원 건의 9건은 호남권 미래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확충,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안정적 지원, 농협・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등이다.
내년도 예산지원 건의사업 60건은 전남도 핵심사업과 전남 기초자치단체별 현안 사업이 주를 이뤘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새로운 발전과 활력 창출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전남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참석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은 "전남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가 협력해 가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