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7월 26일 개최한 '‘경기게임아카데미 12기 창업 기본과정' 수료식 및 데모데이 모습.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게임 창업·개발 희망자를 위해 운영한 '경기게임아카데미 12기 창업 기본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총 15개 팀 2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7팀은 심화 과정으로 추가 지원을 받는다.
1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경기게임아카데미 창업 기본과정' 수강생들에게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내 공동개발 공간 ▲개발용 최신 PC 및 장비 ▲1:1 프로젝트 멘토링 ▲개발지원금(프로젝트당 500만 원, 인당 60만 원) 등 게임개발 지원과 함께 회사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법률 등 창업 실무교육이 제공됐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7월 26일 열린 수료식 및 데모데이와 내부 심사를 통해 15팀 중 7팀을 선발했으며, 이들 팀은 이후 추가 공동개발 공간 지원, 1:1 프로젝트 멘토링 지원으로 연내 출시를 위한 심화 개발 과정을 진행한다. 또 기본과정 성적 상위 3개 팀은 수강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총 1천만 원의 차등 개발지원금으로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12기 과정을 통해 개발된 ▲모기 운빨 디펜스(프리더스트 주식회사) ▲PROJECT: AD(HIGH FIBE) ▲GREAT TOY SHOWDOWN(주식회사 샌디플로어) ▲슬라임 농장 키우기(원스튜디오) 등의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팀 등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올해 운영되는 창업 과정을 통해 게임개발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경기도와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