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70년 한반도평화대전행동’은 7월 27일에 ‘정전협정체결 70년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핵전쟁위기 부르는 적대와 대결을 멈춰라!”고 호소했다
임재근
이영복 6.15대전본부 공동대표도 발언에 나서 "정전상태는 적대적 대결과 군사적 충돌을 불러오고 70년간 한반도에 지속적인 전쟁위기를 만들어냈고, 한국 민중은 분단체제에 신음하며 기본권을 억압당하고 고통을 당해 왔다"며 "모든 평화애호세력이 단결하여 한반도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미일 외세와 한국 내 모든 전쟁광들을 물리치고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김율현 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도 "분단체제를 등에 업고 적대이념을 만들어온 세력들은 특권과 부패, 반민주, 반노동 정책을 펼치며 노동자 민중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한 뒤 "분단과 정전상태를 이용하여 미국의 패권강화, 일본의 재무장, 군사대국화 이익만 강화되고 남과북 은 서로의 피해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세종충남 종교인평화회의 사무국장 조부활 목사는 "적대와 혐오 부추기는 극우 유튜버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부는 적대와 대결을 당장 중단하라!", "한반도 핵전쟁위기 부르는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하라!", "우리는 평화를 바란다. 남북·북미 평화합의 이행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대전세종충남종교인평화회의는 7.27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아 대전역 서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후 7시에는 평화문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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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소장(북한학 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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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쟁 끝내기는커녕 핵전쟁위기로 위협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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