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불법토토 사이트 모습
한림미디어랩 The H
고교 시절 약 2년간 불법토토에 중독됐던 A씨는 "친구가 알려줘 시작했는데, 합법적인 토토보다 배당금이 높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매일 경기배당을 보며 베팅을 했고 미성년자였지만 어느새 중독되는 지경이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A씨는 "첫 게임에서 돈을 벌었고 클릭 한번에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지게 됐다"며 미성년자가 도박 중독에 빠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지금도 어디선가 불법 토토를 하고 있을 미성년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는 A씨는 "토토는 담배나 술에 중독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중독이 되니 절대 시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시작을 했다면 무조건 돈을 잃는다고 보고 그 불법적인 행위를 한시라도 빨리 그만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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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설 토토'에 빠진 10대들, 더는 방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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