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경기도 안양시가 시청사 이전을 본격화 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사 이전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시청사를 현 동안구에서 만안구로 옮기는 것은 최 시장 핵심 공약이다. 이전 예정지는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안양 6동)가 거론되고 있다. 현 시청사에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게 최 시장 계획이다.
안양시는 다음 달 5일 시청 강당에서 '시청사 부지 활용 신성장 기업유치 기본구상(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하는 등 청사 이전을 위한 밑 작업을 하고 있다.
최 시장은 "현 시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자 지난해 7월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출범, 시민과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8월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안양역 앞 장기방치건축물 원스퀘어를 24년 만에 철거하는 등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덕원역은 GTX-C노선의 추가정차역으로 확정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고, 관내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인 월곶~판교선은 지난 2월 안양역을 시작으로 착공됐고, 석수2동 방향으로 출입구가 신설되는 신안산선 석수역은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라며 "안양을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을 시정 1년의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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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시청사 이전 본격화... "청사 부지에 글로벌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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