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내수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실과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경제위기대응센터 주관으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윤종은
대내외 환경 악화로 내수 경기 침체 지속
한국경제가 위기로 치닫고 있다. 코로나 위기가 종식되면서 소비, 투자, 수출 등이 회복되고 내수 활성화가 기대됐지만 기대는 물거품에 그치고 있다. 오히려 국가 간 기술 및 진영 대결 심화, 전쟁 리스크 부각, 물가 상승과 글로벌 고금리 등이 겹쳐 대내외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한은과 OECD가 한국의 올 하반기 경제성장율을 1.5%까지 낮추는가 하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이고 있다. 당연히 대다수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는 내수 경기라고 해서 피해갈 수 없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6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는 '내수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실과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경제위기대응센터 주관으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많은 전문가들과 김태년, 홍성국, 김경만, 김경협, 양이원영, 유동수 국회의원 등 여러 정치인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로 국내 건설, 소비, 투자가 부진하고 내수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내수 활성화를 위한 민간소비 부양, 정부의 재정투자 지원, 내수경기의 구조적 문제점 개선 등의 입법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