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 다선거구)은 지난 30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문화부서, 하남문화재단, 지역예술인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 문화정책 방향과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박정훈
박 부의장의 주제발표는 3가지 관점을 제시했다.
첫째는 하남시의 인구 추이 분석이다. 하남시가 안정을 찾는 2026년부터 2030년 연령대를 보면 30~50대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젊은 도시에 맞는 문화정책을 펼쳐야 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는 하남의 자족기능을 유지할 '컬쳐노믹스 하남'이다. 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산업과 문화의 융합으로 자족도시로 가기 위한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K-스타월드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이다. 하남시의 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을 피력했다.
또한 박 부의장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용병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국의 군대를 양성하여 자주적으로 국력 성장'을 인용"하며 "하남시도 하남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가 있어야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정토론에서 홍익대학교 예술경영학과 김선영 교수는 "K-스타월드에 건립될 공연장, 영화촬영장 이외에 스타명예의 전당을 조성하여 확장성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공연기획 단미 원지현 대표는 "하남시에는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을 인큐베이팅할 공간이 없다"며 "젊은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문화가 있고 일자리가 있는 행복한 하남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박진희 부의장을 비롯한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 등 문화예술 전문가인 3인의 의원들은 오는 7월 광주시에서 '2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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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부의장 "젊은도시 하남에 맞는 문화정책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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