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평택역 광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평택시
-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발표했다.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나?
"국토교통부의 공모에서 평택지제역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결과다. 기존 환승센터는 철도와 버스만을 연계했다면, 미래형 환승센터는 도심공항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교통 기지를 뜻한다.
향후 미래 모빌리티가 상용화 되는 시기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간 시행했고, 평택지제역, 강릉역, 마산역, 대전역을 최종 확정했다.
평택지제역이 최우수로 이번 공모에 선정된 이유는 경기 남부 광역교통의 거점이기 때문이다. 현재 평택지제역에는 광역전철 1호선과 SRT 고속철도가 운행 중이고, 2025년부터는 수원발 KTX가 정차할 예정이다. 또한 GTX-A, C 노선 연장이 확정되면 평택지제역은 경기도 남부의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평택시의 대규모 도시개발, 반도체·수소 등 첨단산업 유치에 따라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이번 공모에 선정된 이유다.
공모 선정에 따라 우리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아 평택지제역 환승센터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 결과를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해 미래형 환승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새롭게 바뀌는 '평택역 광장' 어떤 변화가 있는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평택역 광장의 구상안이 지난 상반기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된 구상안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평택역 광장 조성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앞서 시는 광장 조성을 위해 평택역 앞 노후된 아케이드 2동을 철거했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광장 조성을 위해 시민공론화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평택역 광장 국제 설계 공모전이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총 18개(국내 12, 해외공동 6)의 작품이 접수됐고, 2차에 걸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KG엔지니어링의 '타임리스 라인(Timeless LINE)'이 최종 선정됐다.
설계는 평택평야와 평택강을 모티브로 해 마련됐다. 평택역,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차 없는 거리를 종합적으로 설계안에 담았고, 각각의 공간은 미디어를 활용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광장의 마스터플랜뿐 아니라 보행 동선과 교통 대책, 운영계획 등도 함께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평택역 앞 광장은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는 문화광장으로 조성된다. 특히 광장에는 미디어 글라스를 설치해 매력적인 외경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장 지하에는 22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차 없는 거리와 연결되는 지하 통로가 조성되고, 지하 연결통로는 내부 미디어홀로 구성된다.
차 없는 거리(신평지구)의 경우 노후상권 활성화와 지역 명소화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평택역 인근 교통 기능이 개선될 수 있는 대중교통 환승체계와 함께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사는 내년 초에 들어가게 되며 2025년까지 광장 조성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 임기가 3년 여 남았다. 3년 후 평택 어떤 모습이겠나?
"평택을 모르는 국민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브랜드파워 1위로 분석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다. 첨단산업과 교육·문화·환경 등 도시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나 살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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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 "100만 특례시 도약 목표, 반도체·수소 등 미래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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