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민당 정의당 방문일본 사민당의 대표 핫토리 료이치 간사장은 정의당을 방문하고, 정의당과 일 사민당이 함께 '오염수 방출 중단, 윤 정부-기시다 내각의 제3자 변제안 철회, 일본 군사헌법 개정과 한미일 군사동맹 철회'등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의당
지난 12일 오후 6시, 일본의 평화활동가들이 일본 사민당 대표단과 함께 권영길 전 국회의원, 이자훈 여순항쟁서울유족회장을 초대해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즐겼다.
일본 한일연대 등 방문단은 지난 11일 방한해 3박 4일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첫날 국내 언론사를 방문했으며, 둘째 날은 국가인권위원회→구로 노동자 생활체험관→전태일기념관→권영길 전 의원과 만찬 일정을 소화하고 셋째 날은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14일 오후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일본 사민당(방한 대표 핫토리 료이치 간사장)은 12일 오전 정의당과 함께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계획 추진 즉각 중단 ▲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은 불법 행위라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가해 기업의 손해배상이 필요하고 윤석열 정부와 기시다 내각 합의 제3자 변제안은 국제인권법 '피해자중심주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므로 철회돼야 한다 ▲ 일본 평화헌법 개정과 한미일 군사동맹 시도는 모두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므로 즉각 중단 돼야 한다는 세 가지의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