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1주년인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취임 및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헌화, 분향 후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참배 자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실 참모들 그리고 국민의힘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 이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국무위원들과 여당 지도부 등과 함께하는 오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과 같은 대국민 소통 일정은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에 전날(9일) 주재한 '제1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TV생중계로 전하면서 12분가량의 발언을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사실상 '대국민담화'를 밝혔다(관련 기사 :
윤 대통령 자화자찬 "외교·안보만큼 큰 변화 이룬 분야 없다" https://omn.kr/23uz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