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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보령시를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보령시 방문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탄소중립 과정에서 석탄화력 폐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밝힌 김 지사는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역경제 문제에 적극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다.
보령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와 관련해서도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서 신재생에너지 생산·활용은 큰 틀에서 맞다"라는 의견을 냈다. 이어 "어업인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방향에서 해상풍력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 “지역과 상생하는 신재생에너지 추진해야” ⓒ 방관식
가칭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사업은 "서천에서 당진까지 서해안 국제해양관광벨트화를 위해 필요하다"라며 반드시 건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다만 "국가 재정으로 할 경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와 함께 민자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흠 지사는 끝으로 "세계적인 첨단 인공섬 조성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고도화와 해양 랜드마크 구축 등 해양레저관광 미래 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보령도민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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