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최로 광주광역시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친일매국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 주권회복을 위한 시국미사'
광주평화방송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한 '친일매국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 시국 미사'에서 사제들은 "언론이 쉬쉬하고 있지만 모든 경제지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멀쩡한 나라가 조용히 허물어지고 있다"며 "지금은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말했다.
사제단은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가리켜 "그에게 천하의 중심은, 천하의 전부는 일본과 미국뿐"이라며 "일본을 위해서라면, 미국이 원하는 것이라면 살을 베고 뼈를 깎고 제 발등을 찍어서라도 아낌없이 남김없이 바칠 태세"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대한민국의 생존과 발전이 두 나라 손에 달려 있다고 확신하므로 앞뒤 가리지 않는다"며 "어째서 느닷없이 대만을 두둔해서 중국의 뒤통수를 치고, 보란 듯이 수십만 발 포탄을 보내서 러시아의 따귀를 때리는지, 그렇게 해서 벌어지는 일이 무엇인지 그는 설명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아무도 묻지 않는다. 그리하여 멀쩡하던 나라는 조용히 허물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