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기밀문건 유출 용의자로 체포된 잭 테세이라의 소셜미디어 사진
인스타그램
일각에서는 테세이라의 이름과 사진 등 신원에 관한 언론 보도가 먼저 나오면서 FBI 수사가 느리다는 지적도 나왔으나,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FBI가 최소 이틀 전부터 테세이라를 감시하고 있었으며, 모친과 부친 집을 오가며 생활하기 때문에 압수수색 영장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테세이라와 같은 어린 초년병이 최고 기밀문건에 접근할 수 있냐는 언론의 질문에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군의 속성상 아주 어린 군인도 중대한 책임이 뒤따르는 고급 정보를 다룰 수 있도록 신뢰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젊은 소대장이 부대원들을 이끌고 전투에 임하는 것을 면 우리가 부여한 신뢰와 책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세이라가 근무하던 주방위군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라며 "국가 안보는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며, 이를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는 국가, 국민, 동맹 및 파트너 간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미 기밀문건 유출 군인 체포에 장갑차 동원... 헬기 중계도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