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배치도
뉴스사천
제25회 사천 와룡문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와룡, 고려 현종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그동안 선보였던 용과 왕 콘텐츠를 강화한 형태다.
용과 관련해서는 8미터 이상의 용 두 마리 조형물을 축제 행사장 입구에 설치해 와룡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와룡마을에는 용과 관련한 증강현실(AR) 체험존, 움직이는 용 만들기 체험, 용과 관련한 포토존, 트릭아트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청 대종각 주변에는 와룡문화제의 연혁을 알 수 있는 와룡관, 고려 현종의 일대기를 웹툰 형태로 표현한 현종관, 사주천년과 현종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관, 사천 우주항공 홍보관 등 주제관이 설치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 보존회 주관의 용놀이도 와룡문화제 주제공연으로 펼쳐진다. 용놀이는 '용이 승천할 시기를 기다리며 힘을 축적하고 있다'는 와룡의 뜻을 담아 시의 발전을 염원하고, 청룡과 황룡이 화합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관내 풍물단체가 참여해 한바탕 난장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