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가 2022년 7월 7일 오전 부천시 온세미코리아에서 열린 경기도-부천시-온세미 투자협약 및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 등을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에 나선다. 김동연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9일부터 19일까지 9박 11일간 미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경기도대표단은 이번 해외 방문 동안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32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미국의 유명 대학 등과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모빌리티,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미국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 동맹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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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대표단은 이번 해외 순방 동안 미국은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일본은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대표단은 이번 해외 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표에 대해 "첫째도 투자, 둘째도 투자"라고 밝혔다. 국내외기업으로부터 100조 원 투자유치를 약속한 김동연 지사는 취임 후 현재까지 약 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이번 해외 방문 동안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32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가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표단은 미국 방문 기간 미국의 유명 물류 부동산 개발사인 A사와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확정하는 한편, 세계적 반도체 가스 제조사 두 곳과 반도체 회사 등 3개 사와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가나가와현 소재 혁신기업 2곳과 2천3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