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유명을 달리한 선배 여성지도자, 튀르키예 대지진 사망자 애도 묵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어 김 여사는 "최근 지진 피해로 위험에 처한 튀르키예의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튀르키예에 대한 복구 지원을 강조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에게 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와 지원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국제연합(UN)이 1977년 공식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