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지난 1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남소연
석동현 사무처장은 1960년생으로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85년 사법연수원 제15기를 수료했다. 1987년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이후 춘천지검 원주지청(1989), 서울지검 남부지청(1990), 대구지검(1993)을 거쳐 1995년부터 법무부 법무과 파견검사로 재직했다.
1998년 서울지검으로 돌아와 서울고검검사·청주지검 영동지청장(1999), 대검 검찰연구관(2000), 대검 공보담당관·특별수사지원과장(2002), 법무부 법무과장(2003), 서울고검 검사(2004) 등을 두루 거쳤다. 2005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로 승진했다.
이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2006)과 서울고검 송무부장(2008)으로 재직했고, 대전고검 차장검사(2009)로 일하다가 2009년 8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발령났다. 부산지검장(2011년 8월)을 거쳐 2012년 7월부터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재직 중 터져 나온 부하 검사의 성추문 의혹에 책임을 지고 그해 11월 검찰을 떠났다.
2013년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그해 9월부터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 변호사 모임 공동대표를 맡아 2022년 10월까지 재임했다. 2014년 1월부터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시작으로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 겸 자문위원(2019),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 겸 자문위원(2020)으로 정치권에서도 활동했다.
2018년 12월에는 청와대 특별감찰관실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특이사항] "일본 의원들 입국 불허... 법무부 장관에게 내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