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를 방문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7일 (현지시각) 예루살렘 현충기념관에 방문하여 이스라엘의 보훈 관련 교육시스템(쉘라흐)를 참관후 학생들과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참관 수업 중 학생들은 "이 쉘라흐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라엘 건국의 역사를 수업을 통해 배우고 직접 수업시간에 배웠던 역사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확인하고 있고 내가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자연스럽게 스스로 고민하게 하고 그 고민을 다양한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답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입시를 위한 국영수 보다도 이 쉘라흐 프로그램이 더 중요하다" 고 말한 것으로 국가보훈처는 전했다.
이 쉘라흐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엘리 샤이스(Eli Shaish) 교육부 쉘라흐 교육총괄과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후배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의 책임감 등을 배워가고 있기에 아마도 이스라엘이 스타트업 등 젊은 세대의 혁신이 활발한 이유가 이 쉘라흐 프로그램의 주요한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참관 이후 박민식 처장은 쉘라흐 프로그램에 참가한 현지 교사,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은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과 유사한 면이 많다"면서 "이스라엘 국민을 하나로 만들고 국민들의 높은 안보 의식을 가능하게 한 '쉘라흐' 참관을 통해 우리의 미래 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처장은 "한국에 돌아가서 이번 출장을 통해 확인한 다양한 쉘라흐 프로그램 자료와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분석해 국가보훈처가 책임지고 있는 국가 정체성 교육 등을 개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