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코로나19 확진 현황 재난문자 발송을 중단한다.
박정훈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을 안내하는 재난문자 송출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4월 6일 행정안전부의 재난문자 송출 규정 개정 이후 매일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 및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발생현황 재난문자를 송출해왔다.
하지만 매일 반복 송출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반복되는 문자가 오히려 코로나19 경각심을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확진자수 안내 등 단순정보 재난문자 송출 지양 권고 및 본래 재난문자 운영의 목적에 따라 시급성, 효과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단순정보 문자 발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천시 측은 "앞으로 이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일 확진자 발생현황과 대응현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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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코로나19 확진 현황 재난문자 발송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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