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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 주민 대피

9일 새벽 '대응 2단계', 소방차 79대 투입... 시민 신고 잇따라

등록 2023.01.09 09:43수정 2023.01.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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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9일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9일 부산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시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의 말을 정리하면 이날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23층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났다. 주차타워가 불길과 검은 연기에 휩싸이면서 70건에 달하는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

중형재난에 해당한다고 본 소방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10명, 소방차량 79대를 투입했다. 화재 50여 분 만인 오전 7시 23분 주차타워의 불길을 잡았지만, 불씨는 마트 등이 있는 옆 시설로 번진 상태다.

오피스텔과 인근 건물 주민들은 소방 통제에 따라 긴급히 대피했다. 일부 연기흡입 외에 구체적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내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부산진구청은 차량 우회와 안전한 대피를 당부하는 안전재난문자를 두 차례나 보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주차타워 쪽 화재는 진압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지만, 2층 상가 건물로 옮겨붙은 불에 대해선 진화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 #부산 화재 #주차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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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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