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시신 사건’ 보도하며 피해자·제보자 신상정보 공개한 언론사(12/28~12/29)
민주언론시민연합
피해자와 제보자 신상정보 공개는 MBN 보도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매일신문, 국민일보, 인사이트, 시사저널, 헤럴드경제, 서울신문, 위키트리도 피해자와 제보자 신상정보를 일부 공개했는데요. 매일신문과 인사이트, 위키트리는 MBN 보도를 인용하며 피해자와 제보자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국민일보, 시사저널, 헤럴드경제, 서울신문은 경찰 취재결과를 전하며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MBN은 12월 28일 저녁종합뉴스에 이어 29일 아침뉴스와 온라인뉴스에서도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보도를 반복했습니다.
인사이트, 유흥업소 종사자 사진까지 실어
인사이트와 위키트리는 자극적 제목으로 누리꾼 클릭을 유도했습니다. 인사이트는 <살해한 동거녀·현 여친 모두…'옷장 시신 살해범'이 노래방 도우미만 사귄 이유>(12월 29일 임기수 기자), 위키트리는 <파주 택시기사 살해범…동거녀, 현 여친 놀랍게도 동일한 '이 직업'이었습니다>(12월 29일 황인정 기자)라고 보도했는데요. 내용은 MBN 보도의 반복에 지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