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시민행동과 범민련 서울연합은 2022년 11월 30일 저녁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쟁을 부르는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 수요평화촛불’을 개최하였다.
평화통일시민행동
평화통일시민행동 이승헌 정책국장은 "지난 프놈펜성명에서 한미일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명분으로 3국간 미사일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한미일 정보공유약정(TISA)보다도 더욱 통합된 역내미사일방어망으로 미국의 미사일방어망 편입에 한층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인도태평양 일대에서 중국을 겨냥하여 구축되고 있으며 최근 인도태평양사령부와 주한미군에 창설된 우주군 또한 미국의 통합된 미사일방어망 역량 중의 일부이다. 한국은 미국의 대중국포위압박 전략의 돌격대가 되고 있고 스스로 한반도 전쟁의 위험을 자초하고 있다. 위험천만한 한미일 군사동맹을 멈춰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평화통일시민행동 이진호 대표는 "4년 만에 최대, 5년 만에 부활 등 윤석열 정부 들어 그동안 축소되거나 중단되었던 군사훈련들이 재개되고 또 강화되고 있다. 그도 부족하고 불안하다며 미국에 전략자산 전개를 끊임없이 요청하고 있다. 강화되는 한미훈련에 비례하여 북한의 대응을 불러오고 있고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지켜야 할 정부가 오히려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국민의 안전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며 대북대결에 열중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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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시민행동 사무국장입니다. 평화통일시민행동은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자발적 단체로 매주 수요평화촛불, 강연회 개최, 평화기행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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