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 후 7개월간 운동 기록매일 만 보 걷기를 7개월간 실천한 다이어트 운동 기록이다.
이찬우
매달 30만 보 이상을 기록하며 하루 만 보 걷기를 꾸준히 지켰다. 운동을 할지 말지 고민될 때는 운동하고 나서 만족해 있을 자기 모습을 떠올리면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을 때, 필연적으로 후회가 찾아온다. 이 사실을 알고, 조금 힘들어도 견디고 운동하면 뿌듯함과 함께 정신적으로 더욱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다.
3. 상황을 탓하지 말자.
나는 학교에 다니며 다이어트를 했기에 식단관리를 별다르게 할 수가 없었다. 하루 세끼 중 두 끼를 급식을 먹는 상황에서 나는 "아 급식으로 뭐 나오니까 어쩔 수 없이 먹어야겠네" 하며 음식을 먹지 않았다. 지방 함량이 높고 필요 이상의 탄수화물 등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음식들은 친구들에게 나눠주거나 배식받지 않는 등 철저히 노력했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 하더라도 분명히 돌파구는 있기 마련이다.
"조금인데 이 정도는 먹어도 괜찮겠지?" 하고 음식을 먹었을 때 생기는 문제점은 조금 먹은 음식이 살로 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내 의지가 차츰차츰 꺾이는 것이다. 한번 꺾인 의지는 전체적인 절제력이 무너지기 쉽게 만든다. 또 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운동했다. 비가 오면 비옷을 입고 눈이 오면 패딩을 입고 운동했다. '꾸준하며 꺾이지 않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4. 슬럼프는 무조건 찾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행복하고 순탄한 다이어트는 없다. 다이어트에 슬럼프는 필연적으로 존재하지만,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이 있듯이 잠깐의 슬럼프를 이겨내면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더불어 살은 조금씩 꾸준히 빠지는 것이 아닌 계단식으로 빠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당장 운동한 효과가 무게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운동하고 페이스를 유지하면 분명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는 나의 삶을 바꿔주었다. 단순히 건강해졌다는 사실을 넘어서 삶 전체에 활력을 넣어줬고 자신감이 생기도록 해주었다. 또한 30kg을 감량이라는 성취 이후, 살면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는 단순히 몸을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정신적인 많은 것을 바꿔준다고 말해주고 싶다. 추운 겨울이 왔고 다 끝나가는 2022년, 다이어트로 땀내며 건강도 몸과 마음가짐을 위해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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