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연습 중인 울림오케스트라 단원들
뉴스사천
사천울림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3일 오후 3시 '시민 예술가 예술을 꿈꾸다'를 주제로 사천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연다. 사천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시민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는 경상남도 문화예술진흥원의 2022년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공모사업에 사천시가 선정되며 음악을 통한 조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사천울림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모두 5개의 곡을 연주한다. 먼저 일제 강점기 우리민족의 애환을 노래한 현재명의 '고향생각'을, 이어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협연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한다.
세 번째 곡으로 여배우 오드리 햅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불렀던 노래로 유명한 '문리버(Moon River)'를 연주한다. 이어 라틴 스타일의 빠른 리듬이 매력적인 '엘 빔보(El Bimbo)', 영탁의 트롯 히트곡인 '막걸리 한잔'을 맛깔나게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편곡과 지휘를 맡은 주형철 음악감독은 "사천울림오케스트라의 특징이자 장점은 생활 악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며 "원한다면, 그래서 시작한다면 누구나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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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이 오케스트라로... 40명이 만들어내는 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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