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강모씨가 가짜사이트를 이용, 사기를 치려던 온라인 거래 판매자와 주고받은 메신저 내역.
한림미디어랩 The H
인터넷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사기 수법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실제 중고나라 네이버페이 결제 시, 무통장과 계좌이체만 가능하기 때문에 결제 과정에서 사기라는 의심을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강원도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0월에만 이같은 수법의 사기가 약 70건 발생, 피해액이 8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기를 당했을 때 실제로 돈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피해를 당한 즉시 주고받았던 메신저 기록, 입금 계좌번호, 이체내역 등을 가지고 인근 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페이를 이용해 발생한 사기가 아니라 피싱 사이트에서 범죄가 발생한 것이므로 네이버로부터 피해 변제를 받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네이버 측은 "판매자가 따로 보내주는 링크는 절대 들어가지 말고 안전거래 입금자명이 '네이버페이'가 아니라면 사기로 보고 바로 거래를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결제를 했는데 수수료를 핑계로 재입금을 요구해 두 번 돈을 떼이는 2차 피해도 조심해야 한다.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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