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카페서 책 읽고 지구의 고민 나누다

독서모임 '지구마을' 이야기... "자연의 소중함 보지 못한 것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

등록 2022.11.09 09:24수정 2022.11.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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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마을 웹자보
지구마을 웹자보이경호
   
우리가 바라보는 지구는 어떤 모습인지 서로 이야기를 하였다. 지구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지에 이정님 사회자가 질문을 하였다.

김유선 참여자는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던 경험을 이야기 하였고, 전청청 참여자는 생명이라는 단어가 떠올린다고 이야기 하였다. 각자 돌아가면서 지구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한 후 <지구의 일>을 다 함께 읽었다. 책을 읽으니 일반서적을 읽을 때 보다 환경에 관련된 그림책을 읽은 느낌이 와 닿았으며, 여운이 남는다고 이야기 하였다.

<자연이 우리에게 손짓해>를 읽은 후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보지 못한 것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일상에서 편하게 있는 자연의 그 동안 우리에게 무엇을 주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참가자들과 서로 나누었다.
 
 읽기모임을 진행하는 모습
읽기모임을 진행하는 모습이경호
 
체험활동으로는 도자기 흙을 이용하여 각자 지구와 관련된 자연물을 만들었다. 지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조형물을 오랜만에 흙을 만지면서 만들다보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다는 이야기하는 참여자도 있었다. 다른 참가자는 바위를 만들었는데 나중에 쉼이 필요할 때 쉴 수 있는 바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다음 그림책 독서모임은 오는 10일 목요일 오후 2시에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하와더까페에서 <기후 위기, 지구가 아파요!>(저자 데이비드 웨스트 번역 장미정)를 가지고 진행된다.

체험활동으로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이용한 양말목 꽃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에너지카페에서 하는 만큼 에너지와 관련된 전시가 진행 될 예정이기도 하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그림책 독서모임의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환경도서 #책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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