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본관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1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치단체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영근
충남도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치단체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합동분향소 운영 첫날인 지난달 31일 충남도 직원들과 조문했다. 이번 사고로 충남도에서는 홍성·아산·당진·천안 등 도민 4명이 희생됐다.
지난 1일에는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14명이 충남도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분향했다.
김 의장은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함께 조문한 시의원들도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로 믿어지지 않는다"라면서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