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
종합운동장 멀티컴플렉스 등 복합시설 개발 제안
현재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용인종합운동장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멀티컴플렉스 등 복합시설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원회는 이 시장이 공약으로 제시한 멀티컴플렉스 등 복합시설 건립은 현재 처인구 원도심에 필요한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도서관과 공연장을 갖춘 공공 문화시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폐쇄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기흥호수 내 수상골프장과 관련해서는 2023년 계약만료 후 자진 철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포곡 육군 항공대 이전사업에 대해서는 이전 대체지 마련 후 세부계획 논의 및 단계별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회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이전 시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및 인접 지역 강한 반발을 우려한 것이다.
옛 경찰대 부지 활용방안과 관련해서는 LH가 기부채납한 도서관 등 7개동 건물철거 후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존치시설인 법무연수원 이전을 통해 부지 활용을 제고할 것도 검토됐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광역교통개선 대책은 국가 주도로 수립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반도체 허브 도시 용인, 선제적 행정지원 나서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재도약을 위한 반도체 연구소 신축을 위해 용인시가 선제적으로 행정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다뤄졌다.
삼성전자는 기흥 캠퍼스 내 옛 기술원 부지에 첨단 연구 공간을 신축 등 미래연구단지 조성 계획을 갖고 있다. 위원회는 이에 맞춰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지방도 311호 진출입로 개설 및 서천지구 방면진입로 개설을 위한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더해 기흥캠퍼스 내 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용인시와 삼성전자 간 정기 협의회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반도체 도시의 수준 높은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삼성파크 조성 ▲SK하이닉스 파크 조성 ▲용인반도체 벨트 내 소부장 업체를 위한 문화체육시설 조성 ▲원삼면 내 특목고(자사고) 설립 검토 필요성도 제기했다.
주민 반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죽전데이터 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 청취 과정 상 문제가 확인됐다며 ▲데이터센터 용도변경, 송전선로 허가 관련 감사 실시 ▲주민간담회 실시 ▲용인시 도시관리심의회 조례 개정 시행 ▲고압선 송전선로 주민 견학 추진 ▲고압선 송전선로 구간 변경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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