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희봉 경남도의원이 20일 경남도의회 1층 복도에서 상복을 입고 1인시위를 벌였다.
윤성효
앞서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는 보고서에서 "(김권수 사장 후보자는) 주택관리공단 상임감사와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경력을 통해 전국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고, 공기업 경영에 대한 충분한 업무능력과 경남도 전체 사업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갖췄음이 검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는 "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상대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등에 이름을 올리고 도지사 선거를 도운 이력으로 보은인사, 전문성 부족 우려 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며 김 후보자의 직무능력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김 후보자는 하순봉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 주택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고, 옛 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경남도의회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소속된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와 경남도는 공모 절차를 거쳐 김권수 후보자에 대해 지난 13일 경남도의회에 인사 검증 요청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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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죽었다"... 국힘 경남도의원, 상복 입고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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