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위 오찬에서 양향자 특위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2.9.14
연합뉴스
이외에도 민주당을 향한 요청 사항이 또 있었다. 바로 'K-칩스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호소였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위(아래 반도체 특위) 위원들과의 오찬에서 양향자(무소속)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이 "(반도체) 기술패권을 지키기 위해 여야는 물론 정부와 대통령도 K-칩스법이 국회 통과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K-칩스법은 반도체 특위에서 내놓은 반도체 특별법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법률안 두 가지가 패키지로 이뤄진 법안이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특위가 활동 결과로 내놓은 'K-칩스법'이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반도체산업은 1분 1초로 순위 바뀌는 특징이고, 패권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들은 하루하루 노심초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오찬 모두발언을 통해 "반도체 산업은 우리 생사 걸린 문제다"라며 "우수한 인재 양성하고 정부 선제 투자하는 건 장기과제가 아니라 당장 해야 하는 현안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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