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매주 토·일 시티투어 '도시락 버스' 달린다

등록 2022.09.13 17:52

수정 2022.09.13 17:52

경기 성남시가 가을을 맞아 시티투어 '도시락(樂) 버스'를 오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23회 운행에 들어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을 고려해 야외 위주의 가을 여행 코스로 기획된 것으로 관광코스는 남한산성 행궁·수어장대~판교박물관~신구대식물원이다.

모란 장날과 겹치는 토요일인 9월 24일, 10월 29일, 11월 19일은 신구대식물원~모란민속5일장~남한산성 행궁·수어장대를 돈다.

가이드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코스별로 문화와 역사에 관한 설명을 곁들인다.

도시락 버스 탑승 장소(시간)는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교대역 9번 출구(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 어린이집 앞(오전 9시)이다.

이 3곳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오후 5시까지 코스를 돈다.

도시락 버스 요금은 9천 원이다.

예약은 성남 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운영업체인 ㈜로망스투어로 하면 된다.

중앙·율동공원, 천림산봉수지, 봉국사와 망경암 등을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명 이상 모였을 때 무료 진행하며, 신청은 연중 성남 관광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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