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이신 81세 류춘근 어르신과 82세 송영례 어르신.
김수동
이번 장수사진 프로젝트에는 재능기부 스태프들과 충남도청 영상팀이 기꺼이 달려와 어르신들에게 원들이 귀한 자리에 기꺼이 달려와 어르신들의 멋진 추억을 안겨드렸다.
평소에도 친자매처럼 지내는 시어머니(정이화, 79)와 친정어머니(정해정, 83)에게 평생 남을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 신청했다는 딸 김정순씨는 사돈지간인 두 분의 아름다워진 모습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정순씨는 "자식들을 키워내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힘들게 사신 두 분께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다"며 "마침 오늘 손자 손녀들도 바쁜 시간을 쪼개 할머니의 예쁜 모습을 보기 위해 달려왔는데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사랑하는 두 어머님께 잃어버린 봄을 찾아드리게 됐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부부간의 금슬이 좋은 시아버님(류춘근, 81)과 시어머님(송영례, 82)을 주인공으로 추천한 내생애봄날 메이크업 재능기부자 한선미(리안헤어 원장)씨는 "불편하신 몸을 서로 기대주시는 노부부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아울러 며느리로서 늘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번 기회로 점수를 딴 것 같다"고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