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6개 국어로 한국청년공동성명 낭독하는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차원 2020년 청년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과 이행을 선언하며 출범한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김정필, 아래 청지협)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NPO지원센터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대한 각국 청년들의 평화행동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을 멈추고 청년들의 희생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더 많은 청년들의 목숨이 희생되기 전 러시아, 국제사회에 보편적 가치에 근거해 호소한다"며 '한국청년공동성명'을 영어, 우크라이나어 등 총 6개 국어로 낭독했다. 이들은 ▲전쟁 동원 금지 국제법 준수 ▲청년 공동의 전쟁 동원 거부 ▲자결권 침해의 군사 행위 철회 ▲희생의 공동 사죄와 전후 회복 ▲사법 및 형사 재판 통한 정의 실현 ▲지속가능한 평화 추진 체계와 교육 등 6가지 요구사항 이행을 각국 대사관들과 지도자들에게 촉구했다. 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포함한 세계사‧인류사를 보았을 때, 청년들은 전쟁 도구이자 희생의 탈을 강요당한 죽음의 소모품으로 쓰였다"며 "권력자들이 선택한 전쟁으로 힘없는 청년들은 원치 않는 죽임과 죽음의 소용돌이로 휩쓸려 들어가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동유럽을 포함해 에티오피아, 미얀마, 인도와 파키스탄, 한반도 등 국내외 분쟁에 청년들이 동원되지 않은 곳이 단 한 곳도 없다"며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청년이다. 한반도의 청년들 또한 언제 다시 전쟁의 고통에 내던져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청년정책 거버넌스 및 국제개발협력 활동가, 청지협 서포터즈 '피스빌더' 등 총 5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국경지대 외교 갈등과 관계 회복 사례를 연구하는 글로벌접경지역네트워크 활동가 이영길 박사도 참석, 현재 세대 입장을 대표해 성명서를 받는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 박사는 "현세대 대표해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쟁의 고통을 멈추고 청년의 희생을 멈추는 일에 현세대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세대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활동이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NO WAR' 'We Want PEACE' 'Peace In Ukraine' 'STAND WITH UKRAINE' 등 문구를 쓴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한 뒤 곧바로 시청역으로 이동해 2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 부스를 차리고 낮 12시께부터 4시까지 첫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청지협 김정필 의장은 "뉴욕 유엔 한국 대표부까지는 한국청년공동성명서를 전달했는데, 온라인상으로만 전달했고 성명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는 없었던 터라 오늘 처음 6개 국어로 오프라인에서 청년들과 함께 선언을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오늘같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청년들이 교류하고 실제로 '아 우리가 이런 걸 하고 있구나, 이런 걸 위해서 하는 거구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뿐만이 아니라 많은 청년들이 나에게 평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반도 평화와 국제 평화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접근해 나가는 데 우리의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평화를 위한 청년들의 역할과 고민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청지협은 평화와 파트너쉽에 관해 청년들의 평화적 역할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UN안보리 결의안 2250호를 국내에 반영하기 위한 '피스빌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만 서명운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대학교 총학생회 등 단체 차원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김홍장 전 당진시장이 처음으로 시와 시장 차원에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한국청년공동성명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우-러전쟁 #청년희생 #UN안보리결의안2250호 추천123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차원 (chawon) 내방 구독하기 대학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교육언론[창]에서도 기사를 씁니다. 제보/취재요청 813arsene@naver.com 이 기자의 최신기사 통계청의 이상한 국가경쟁력 그래프, 결국 교체하고 사과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청지협 "우-러 전쟁 멈추고 청년 희생 멈춰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5년 전 스웨덴에서 목격한 것... 한강의 진심을 보았다 '윤석열 당선', 정당성이 흔들린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