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7일 생어거스틴 광교아브뉴프랑점에서 경제부지사 소관 실국 '2030 MZ세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염태영 경기도 신임 경제부지사가 17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사내 메일을 통해 전달한 '직원분들께 드리는 취임 인사'에서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공직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생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소명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민생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
염태영 부지사는 이어 "중소기업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利山)'"이라며 "저도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여 경제위기 극복과 도민의 삶을 최우선 기준으로 '민생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염 부지사는 또 "경기도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심장으로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면서 "이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도민을 향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그려갈 경기도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끝으로 "지사님을 모시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