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에서 바라본 여수 거북선대교 야경이다.
조찬현
이사부크루즈호는 총길이61m, 폭 11m, 무게 754톤의 대형유람선으로 800여 명이 승선할 수 있다. 돌산대교 선착장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장군도와 하멜등대, 거북선 대교, 오동도, 여수세계엑스포장 부근을 경유하여 돌산대교로 돌아온다.
빨간 자태를 자랑하는 등대는 하멜등대다. 이 등대는 우리에게 '하멜 표류기'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을 기념하기 위해 해양공원 끝단에 세웠다. 어둠에 묻힌 하늘에는 여수해상케이블카 무리가 스쳐 지나간다. 자산공원과 돌산공원을 쉼 없이 오간다.
볼거리 즐길 거리 많은 여수박람회장
여수의 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지난 6일이다. 오션뷰가 아름답다. 창문 너머로 여수박람회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바다에 대해 무한한 꿈을 꾸게 해주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환상적인 쇼도 즐길 수 있다. 여수박람회 기간 인기를 모았던 주요시설물은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스카이타워, 아쿠아플라넷 여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