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내정자는 1964년생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대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관, 산업정책실장,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0월부터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산업통상비서관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지낸 산업·벤처·혁신 전문가다.
강 내정자는 특히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당시 국내 통상정책을 담당하며 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는 중기부 차관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경험도 갖고 있다.
경기도 도정자문회의는 주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원 군공항 이전, 스타트업 천국도(道),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과 경기도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한 김용진 경제부지사와 관련 "그동안 도의회 개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도민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양당 대표와 도의회에도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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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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