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너머 '청귤'이 주렁주렁 달렸다엉또폭포 가는 올레길 7-1코스를 따라 가다보면 고드넉한 돌담 너머로 청귤이 주렁주렁 달렸다.
김기현
비가 와야 볼 수 있는 엉또폭포는 차량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 올레길을 따라 이면도로에 차량을 주차해 놓아 교통이 혼잡하다. 올라가는 차량 때문에 내려오는 차량은 올라가는 차량에 꽉 막혀 아예 엄두도 못 낼 정도다. 서귀포 자치경찰단에서 교통혼잡 정리를 하지만 탐방객이 많아 역부족이다.
되도록 대중교통수단을 이용, 서귀포시 터미널→시내, 좌석버스(신시가지)로 15분 하차→월산 3교 다리부터 엉또폭포까지 약 20분 거리로 왕복 40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 이용객은 월산대로 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놀멍 쉬멍 걸으멍 운동 삼아 1킬로가량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겠다.
올레 길가엔 새파란 노지 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고즈넉한 과수원의 풍광이 눈과 마음을 힐링시켜 준다. 엉또폭포 옆에는 고즈넉한 무인 카페와 느린 우체통도 있다. 우의나 우산을 미리 준비하고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없어 미리 용변을 보고 가면 좋겠다. 서귀포시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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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 전공, 제주 힐링하우스 독채펜션 운영자, 2010년 시인 등단, 2021년 서울시 시민기자, 2023년 국토부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활동, 제주 귀촌 이야기,제주 여행 하며 소소한 일상의 따뜻한 감동 스토리와 제주 여행정보 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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