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시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예타면제는 당연"

페이스북에 필요성 강조하는 글 올려

등록 2022.07.15 11:05수정 2022.07.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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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시장군수 협력체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시장군수 협력체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예타면제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14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7회 시장·군수 협력체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완섭 시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예타면제가 타당하다는 글을 올렸다.

"충남 서산을 시발로 충북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13개 사군(금회 증평군 포함)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이 시장은 "진작 건설되었다면 대한민국은 훨씬 살기 좋은 선진국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국토의 균형발전 목표는 이 같은 숙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달성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굳이 대통령 공약사항이 아니라 하더라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적 최우선 과제로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의 남북축 철도가 건설된 것과 달리 동서축 철도 건설이 외면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예비타당성 조사라는 잣대로 국책사업이 기약 없이 늦춰지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무조건 예타면제사업으로서 추진되어야 할 최우선 국책과제 중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제7회 시장․군수 협력체 정기회의에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관련된 13개 자치단체장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정부에 건의하는 데 합의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에 약 3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제20대 대통령 공약사항과 충남도지사 공약사항에 반영됐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서산시 #이완섭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예타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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