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창원진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석동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되었다. 창원특례시는 원인 파악에 나서면서 수돗물을 끓여 먹도록 당부했다, 그런데 유충 추정 물질이 발견된 지 하루가 훨씬 지나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7월 7일 오전 10시 경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되었다. 창원시가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때는 8일 자정 가까이다. 석동정수장 13개 정수처리 공정 중 활성탄여과지와 정수지에서 활동성이 없는 유충 2마리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석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용원지역을 제외한 진해 지역 6만 5300세대, 15만 300여명에게 공급되고 있다. 창원시는 "유충을 발견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정확한 발생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석동정수장의 취수원인 성주수원지 원수와 낙동강 본포원수를 확인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확인 결과 본포원수에서 부유하는 유충알이 관찰되었고 최근 30도 이상의 높은 수온으로 인해 정수과정 중 침전지 바닥에 침강된 알이 침전지 상부로 부상하여 여과지로 흘러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대책으로 창원시는 "먼저 유충의 불활성화율을 높이기 위해 염소 투입을 강화했고, 침전기능 강화를 위해 보조제인 폴리아민을 추가 투입했다"고 했다. 유충 제거를 위해 잔류염소 2ppm인 물을 사용하여, 급속여과지 10개소, 활성탄여과지 6개소를 역세척하는 한편 침전지 2개소를 청소했다고 창원시가 밝혔다. 또 창원시는 "창원에 물을 공급하는 대산정수장, 칠서정수장에 대해서도 유충 발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창원시는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국내에 서식하는 깔따구 유충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아직 없었다고는 하나 해당 지역주민들은 음용시에는 끓여먹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향후 대책에 대해, 창원시는 "석동정수장 급수 대상 지역 각 동마다 매일 1회 이상 10여가구를 무작위로 표본 추출하여, 수돗물의 유충 유무와 수질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그 진행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창원특례시청.창원시청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창원특례시 #유충 추천4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경남 곳곳 '윤석열 퇴진' 투쟁... '대학생 시국선언'도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4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5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창원 석동정수장, '유충' 나왔는데 하루 훨씬 지나 공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요즘 MZ가 혼술로 위스키 즐기는 이유, 알았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낮엔 손주 보고 밤엔 대리운전... 피곤하지 않습니다" '아빠 어디야?'가 불러온 비극... 한국도 예외 아니다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