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시민모임인 '평화를 바라는 양산시민' 30여 명이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하북면 평산마을을 방문해 평화와 일상회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남성봉
극우 유튜버들의 욕설로 주민들이 일상적 생활과 불편을 겪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방문해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2일 양산시민 30여 명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평산마을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평화를 바라는 양산시민'이라는 이 단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의 일상 회복을 위해 결성된 자발적 참여 시민모임이다.
이날 이들은 '평화롭고 좋은 양산만들기'라는 주제로 행사를 갖고, 평산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평산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까지 평화롭게 행진을 가지고 준비한 '평화의 구호'를 외치고, '고향의 봄', '즐거운 나의 집' 등의 노래를 제창한 후 해산했다.
또 준비해간 풍선을 이용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방향으로 평화와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풍선 흔들기'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