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도정을 시작했다.
경북도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33대 경북도지사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임기에 들어갔다.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같이 시작하는 시장·군수와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한 도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도민, 기타 도정 발전에 기여한 도민 등 152명이 특별 초청돼 함께 했다.
취임식은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축하공연,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도민들께서 압도적 지지로 뽑아주신 윤석열 정부와 민선8기 경북도정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뜻을 모아 경북에서 반드시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지방화 시대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수도권병으로 신음하고 많은 지방은 소멸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망국적인 수도권 병을 해결해서 공정과 상식, 정의를 회복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에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며 "그 결과 인수위에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위를 설치하고 국정목표까지 도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