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직 인수위 측에서 발표한 대구 미래 50년 정책 제안 조감도. 제안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돼 있다.
홍준표 시장 인수위
지난 6월 28일 홍준표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대구 미래 50년'이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120여 쪽에 이르는 제안서는 '토건 개발' 위주의 정책이 가득했다.
대구통합신공항 국비건설, 공항신도시(에어시티) 조성, 공항산단 조성, 시청·도청 후적지 개발, 공항 후적지 두바이식 개발, 금호강 르네상스, 맑은물 하이웨이, 팔공산 낙타봉 및 갓바위 케이블카, 비슬산 케이블카 등등. '토건공화국'의 냄새가 물씬 난다.
민선 8기 대구시정의 비전이 개발 위주이다 보니 환경단체 입장에선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생태·환경의 측면에서 인수위의 정책 제안을 살펴본다.
천연기념물 수달 그리고 수많은 야생동식물의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