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유 작가의 작품. 원에이지 갤러리 소장.
아트페어 대구
미술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외 미술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아트페어 대구 2022'가 대구에서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 서관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대구 2022'는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국내외 주요작가 500여 명의 작품 5000여 점이 선보인다.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미안 허스트, 베르나르 뷔페 등 해외작가와 김창열, 이우환, 최병소, 김동유, 윤병락 등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며 최근 블루칩 작가인 김찬주, 정우범, 최성환, 장기영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아트페어 대구에서 눈여겨볼만한 작가는 '맨션나인'을 통해 참가하는 지현정 작가와 이예린 작가이다.
지현정 작가는 길게 땋은 머리, 밧줄, 우물, 기묘한 방 등을 콰슈 기법으로 그려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주로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욕 컬렉터와 미술관 디렉터가 뽑은 7인의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예린 작가는 지난해 NFT 아티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디지털아트로 주목받고 있다. 맨션나인과 신세계에서 아티스트 콜라보 스페셜 에디션 라이브 방송에서 미술애호가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