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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선생님, 시대의 한 페이지가 닫힌 느낌입니다"

[실트_2022] 송해 별세에 전국 추모 물결

등록 2022.06.08 17:30수정 2022.06.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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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실트_2022] 송해 별세에 추모 물결

[실트_2022] 송해 별세에 추모 물결 ⓒ 김혜리

 
1988년부터 34년간 온 국민의 일요일을 책임졌던 현역 최고령 MC 송해(95·본명 송복희)가 8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송해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확진됐고, 4월과 5월에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의 건강한 복귀를 기원했던 국민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대의 한 페이지가 닫힌 느낌이다", "누구와도 견줄 수 없던 그저 유일했던 사람, 좋은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 "선생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추모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송해 선생님과 <전국노래자랑>에서 만난 일화를 언급하며 "생전 수많은 이를 즐겁게 해주신 만큼 좋은 곳으로 가셔서 먼저 떠난 가족분들과 행복하길 바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송해 #송해별세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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